[pl.review] '마두에케, 88분 PK 결승골' 첼시, 팰리스에 2-1 승...리그 10위 복귀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승점 3점을 획득해 리그 10위로 복귀했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에 복귀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잭슨, 마트센, 은쿤쿠, 무드리크, 갤러거, 카이세도, 콜윌, 바디아실, 디사시, 귀스토가 선발로 나왔고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도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마테타, 아예우, 에제, 올리세, 리차즈, 레르마, 미첼, 게히, 안데르센, 클라인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헨더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팰리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에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팰리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7분 리차즈의 패스를 받은 안데르센이 먼 거리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페트로비치가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첼시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3분 귀스토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6분 프리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은쿤쿠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첼시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2분 잭슨의 패스를 받은 무드리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팰리스도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전반 29분 마테타의 패스를 받은 에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첼시도 점수 차를 벌리고자 했다. 전반 34분 구스토의 패스를 받은 마트센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막바지, 팰리스가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예우의 크로스를 받은 올리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팰리스가 가져갔다. 후반 8분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에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팰리스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마테타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트로비치가 막아냈다.

팰리스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1분 에제의 크로스를 받은 올리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3분 콜윌과 마트센을 빼고 실바와 라비아를 투입했다.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첼시가 두 번째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6분 은쿤쿠와 무드리크를 빼고 마두에케와 브로야를 투입했다. 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갤러거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잭슨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팰리스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올리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첼시가 재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마두에케가 반칙을 당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반칙을 얻어낸 마두에케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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