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올해 마지막 軍 지원안 발표…"미 의회 추가 예산 승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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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해 마지막 원조 패키지로 우크라이나에 2억5000만 달러(약 3243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
한편 미국에서 내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며 요청한 600억 달러 규모(약 78조원) 긴급안보지원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의 반발 속 아직 하원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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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안보지원예산안은 공화당 반발 속 표류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올해 마지막 원조 패키지로 우크라이나에 2억5000만 달러(약 3243억원)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군사 원조 패키지에는 방공 탄약,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을 위한 추가 탄약, 포병 탄약, 대장갑 탄약 등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 파트너들이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자유를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미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의회가 가능한 한 빨리 신속히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에서 내년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며 요청한 600억 달러 규모(약 78조원) 긴급안보지원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의 반발 속 아직 하원 의회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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