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국토 중심, 도약하는 옥천 건설"[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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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는 28일 "현재가 옥천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깊이 인식하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들의 결속과 화합 속에 '하나 된 옥천'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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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28일 "현재가 옥천의 미래를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깊이 인식하고,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지난 1년간 군민들의 결속과 화합 속에 '하나 된 옥천'을 목표로 쉬지 않고 달려왔다.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군정을 펼친 결과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주요 성과를 냈다.
그는 "안주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지속 가능한 옥천은 그저 미몽(迷夢)에 불과할 뿐"이라며 "군민이 원하는 큰 뜻과 원대한 희망을 이루기 위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청호 수변구역 일부 해제 등 지역 성장 호재가 많았다.
"1980년 대청호 조성 이후 지역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금강 수계 수변구역의 일부가 지정 해제돼 현재 진행 중인 장계관광지 경관단지 조성사업, 대청호 친환경 수상 교통망 구축사업 추진에 물꼬를 텄다. 이 규제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번의 도전 끝에 이루어 낸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으로 고령화된 지역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될 전망이다. 30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398억원의 의존 재원은 열악한 우리 군 재정에 단비가 됐다. 6년 만에 공공기관 유치의 성과도 있었다. 상시근무 인원 200여명의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을 유치해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5만명을 달성했는데.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13개월 만에 옥천군 인구를 추월한 5만명의 생활 관광인구를 유치했다. 지난 10월30일에는 군북면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옥천군 10만 주민 선포식을 열고, 옥천 관광주민의 날'로 지정했다. 인구감소 시대에 관광주민과 같은 관계인구 창출은 지역의 큰 희망이다. 5만 관광주민과 옥천군민 5만명이 상생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직 검토 단계지만 향후 관계인구 지표가 여러 정부정책 기준에 반영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관계인구를 통한 지역사회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2024년 군정 방향은.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를 늘려 지속 가능한 옥천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 인구소멸의 해답은 결국 '사람'에 있음을 느낀다. 먼저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배움으로 행복한 옥천을 만들겠다. 오지거주 학생들을 위한 행복교육 택시와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실행 재원이 확보된 옥천군 평생교육원을 최대한 빨리 준공하겠다. 광역철도 개통으로 증가할 교통량 변화에 발맞춰 이용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겠다. 마암-장야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와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옥천읍 지역에 첨단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을 추진해 시가지의 교통안전문제를 해결하겠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지역 기업 수요에 대응해 옥천 제2농공단지와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고용활성화와 기업유치를 하겠다.
-복지 인프라 구현을 위한 복안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운영,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대상 확대를 추진하겠다. 노인, 임산부, 사회적 약자 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 가족공원도 준비 중이다. 2024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는 공사가 마무리될 듯하다. 또 새롭게 조성된 문화진흥기금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옥천 금강비경 시티투어, 남부3군 관광투어,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을 개발해 군민 복지를 실현하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군민이 원하는 큰 뜻과 원대한 희망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리겠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옥천 군정사에 빛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 군민에게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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