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3살 때 헤어진 母에 “날 훔쳐 갔어야지, 딸 임신 후 더 원망” (아빠하고)[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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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딸을 임신하고 어릴 때 헤어진 친모가 더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승연 친모는 "엄마는 왜 그때 나를 버렸을까. 이기적인 면이 싫었다고. 그게 이해가 안 됐다고"라고 이승연의 말을 전하며 "애가 그 이야기할 때도 저는 그랬다. 왜 이제 와서 이럴까. 이제는 그게 와서 닿는다. 아이를 못 키운 게 죄가 돼서 만나면 애가 나한테 잘해줘도 당연한 게 아니고 미안하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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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이 딸을 임신하고 어릴 때 헤어진 친모가 더 원망스러웠다고 털어놨다.
12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배우 이승연은 친엄마와 만났다.
이승연은 3살 때부터 친엄마와 떨어져 살았고 “임신하고 엄마가 너무 미웠다. 태동까지 소중한데. 죽으면 죽었지 어떻게 떼어 놓았지? 미움이 그때부터. 미친 듯이. 미워, 미워, 미워, 미워 그랬다”고 털어놨다.
딸을 임신한 후에 그 소중함을 알고 자신을 버린 모친을 더 원망했다는 것. 소이현도 “맞다. 저런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두 돌 밖에 안 된 애를 어떻게 두고 갔을까”라고 공감했다. 이승연은 “이 애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나를 떼어놨지? 그 감정이 들며 미웠다”고 말했다.
이승연 친모는 “엄마는 왜 그때 나를 버렸을까. 이기적인 면이 싫었다고. 그게 이해가 안 됐다고”라고 이승연의 말을 전하며 “애가 그 이야기할 때도 저는 그랬다. 왜 이제 와서 이럴까. 이제는 그게 와서 닿는다. 아이를 못 키운 게 죄가 돼서 만나면 애가 나한테 잘해줘도 당연한 게 아니고 미안하고”라고 했다.
과거 이승연 친모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미덥지 못해 돈을 벌기 위해 해외로 출국하며 딸 이승연과 떨어져 살았던 상황. 친모는 “지나간 이야기지만 네 생각은 잊어본 적 없다”며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었다. 외삼촌 시켜서. 너를 나한테 보내면 어떤가. 외삼촌을 거의 패다시피 했다고. 성냥통을 집어던지고 난리가 났다”고 과거사를 말했다.
이승연은 “아빠한테 나는 엄마의 대신이면서 엄마를 돌아오게 만들 유일한 볼모이자 인질이니 나를 주는 건 말이 안 된다. 엄마와 끊어질 텐데. 아빠가 나를 안 줬지. 엄마가 훔쳐 갔어야지 나를”이라고 말하면서도 “처음 들은 이야기다. 조금 찡했다. 그 이야기가. 데려가려고 했구나. 위로 같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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