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뉴욕증시, S&P500 최고치 경신 앞두고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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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고점 부근에 도달하면서 부담감이 커진 분위기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4% 오른 4781.58로 사상최고치에 근접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6% 오른 1만5099.18에 마감했다.
S&P500지수의 사상최고치는 지난해 1월3일 기록한 4796.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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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고점 부근에 도달하면서 부담감이 커진 분위기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14% 오른 4781.58로 사상최고치에 근접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6% 오른 1만5099.18에 마감했다. S&P500지수의 사상최고치는 지난해 1월3일 기록한 4796.56이다.
시장을 움직일 별다른 촉매제는 없었고, 연말을 맞아 거래량도 적던 하루였다.
미국시장조사업체 CFRA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시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이 일(최고치 경신)을 끝내길 원한다”며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 숨고르기에 취약할 수 있다”고 했다.
시장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로 구성된 ‘산타랠리’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이 내년 조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심은 고조돼있지만, 한편으로는 고점에 대한 부담감도 동시에 커진 상황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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