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해진 허리케인·산불… 훈련·교육이 돌파구” [연중기획-안전이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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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성격과 구성 요소는 매우 다양하므로 주요 담당자에 대한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방재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클레어 루빈(사진) 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반복인 훈련과 교육을 강조했다.
루빈 연구원은 재난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와 관련해 "유능한 재난 대응, 관리 및 복구에는 많은 요소가 있다"며 "(결국) 성공의 열쇠는 정부가 잘 교육받고 훈련된 비상 관리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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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활용 기술 오작동 한계
유능 관리자 확보가 성공 첫걸음
“재난의 성격과 구성 요소는 매우 다양하므로 주요 담당자에 대한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루빈 연구원은 방재 대응과 관련한 혁신 기술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이 재난 관리의 여러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도 “이 역시 잘못된 정보나 왜곡된 정보가 있을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기도 한다”고 기술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루빈 연구원은 재난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와 관련해 “유능한 재난 대응, 관리 및 복구에는 많은 요소가 있다”며 “(결국) 성공의 열쇠는 정부가 잘 교육받고 훈련된 비상 관리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의 성격과 구성 요소는 매우 다양하므로 주요 담당자에 대한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재난 관리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루빈 연구원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주 정부 기관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주 정부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 비상 관리 기관과 활동을 지원한다”며 “또 주 정부 기관과 많은 대학에 비상 관리 교육 및 학위를 제공하는 교육 과정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 정부는 시민들과 함께 일한다”면서 “지역사회 비상대응팀과 같은 공공 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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