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사업 공모…용적률 등 혜택

권혜정 기자 2023.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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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민간분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위해 28일부터 '제2차 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사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2차 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사업 공모'는 서울 시내 모든 대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에 제시된 공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공모에 작품을 응모하려는 제안자는 기획설계 수준의 △창의혁신 디자인 설명서 △도판 1식 △건축개요 및 관련 법규 검토서 △공사비 검증자료 등을 내년 4월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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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작품 접수…선정 시 특별건축구역 지정
서울시청 전경.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민간분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위해 28일부터 '제2차 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사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4월5일 디자인 제안 접수를 거쳐 같은 달 30일 제안서 평가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 2월15일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를 연다.

시는 올해 초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고 사회·문화·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을 확산하기 위해 4월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2차 서울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사업 공모'는 서울 시내 모든 대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고에 제시된 공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개발제한구역 및 재건축·재개발, 재정비촉진구역 등 정비사업 대상지는 제외된다.

접수된 디자인(안)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위원회'에서 △디자인 독창성 △심미성 △공개공지 등 공공성·장소성·파급성 등 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지에 선정되면 시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건폐율, 건축물 높이 제한, 용적률 등을 완화한다. 건축·교통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도 있다.

공모에 작품을 응모하려는 제안자는 기획설계 수준의 △창의혁신 디자인 설명서 △도판 1식 △건축개요 및 관련 법규 검토서 △공사비 검증자료 등을 내년 4월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년 2월 15일 열릴 공모 설명회에서 공모 취지와 목적, 선정 방법 등을 안내한다. 설명회 장소와 시간은 추후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올해 5월, 첫 공모 이후 2차 공모에 관한 문의가 이어져 혁신건축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가 침체된 건축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에도 '빌바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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