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내년 1~2월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 집중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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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일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월 사이 집중감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학교현장에서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기준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지 중점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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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일선 학교에서 진행하는 석면 해체·제거 작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2월 사이 집중감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는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도 모두 1000여개 학교에서 관련 공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학교현장에서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기준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지 중점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작업 중' 작업공간의 밀폐 및 음압 유지 여부, 흩날리지 않는 방법으로 작업하는지 여부, 보호구(특급마스크 및 보호복) 착용 여부 △'작업 후' 습식 또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청소했는지 여부 △'석면 폐기물 처리 시' 흩날리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밀봉하였는지 여부 등이다.
규모가 큰 현장은 교육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은 근로자가 일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공사 후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장소"라며 "부실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는 한편 해당 업체가 시공하는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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