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인천 신한은행, 3라운드 마지막에 찾아온 ‘2승’
손동환 2023. 1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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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3라운드에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의 3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의 2승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도 요원해보였다.
마지막을 버텨낸 신한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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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3라운드에 2번째 승리를 챙겼다.
WKBL 6개 구단 모두 숨가쁘게 달렸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절반을 넘어섰고, WKBL 6개 구단 모두 남은 시즌에 더 집중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2강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나머지 3개 팀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들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이는 남은 시즌을 더 치열하게 만들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탈출구
신한은행은 개막 후 10경기 중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시즌 전 구상했던 빅 라인업(변소정을 4번에 놓고, 김태연을 5번에 포진하는 라인업)이 현실로 나타나지 못했고, 남은 선수들이 달라진 전술에 혼란을 겪었기 때문.
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가 됐지만, 신한은행은 달라지지 못했다. 변소정(180cm, F)은 시즌 아웃으로 나설 수 없었고, 김태연(189cm, C) 또한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주축 자원들의 역량도 드러나지 않았다. 김소니아(177cm, F) 혼자 분투했을 뿐, 김진영(177cm, F)과 이경은(174cm, G)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이적생 김지영(171cm, G)도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3라운드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시즌 두 번째 6연패.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져 갔다.
# 유종의 미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신한은행의 3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 부상 자원이자 주축 자원 대부분이 돌아왔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의 2승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도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쉽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변수를 창출했다. 빠르고 악착같은 강계리(164cm, G)가 삼성생명 수비를 흔든 것. 특히,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속공 전개로 신한은행 선수들을 신나게 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김태연이 힘을 냈다. 김진영도 공격에 가세. 신한은행은 득점 쟁탈전에서 삼성생명에 밀리지 않았다. 승부처에서는 삼성생명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마지막을 버텨낸 신한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2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달콤한 휴가를 얻었다. 휴가 기간 중 맞은 크리스마스 역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즐거움은 따로 있다. 터닝 포인트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2023~2024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1. vs 아산 우리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52-72 (패)
2. 2023.12.15. vs 청주 KB (인천도원체육관) : 63-84 (패)
3. 2023.12.17.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6-87 (패)
4. 2023.12.21. vs 부천 하나원큐 (부천실내체육관) : 61-72 (패)
5. 2023.12.24. vs 용인 삼성생명 (인천도원체육관) : 69-65 (승)
사진 제공 = WKBL
WKBL 6개 구단 모두 숨가쁘게 달렸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절반을 넘어섰고, WKBL 6개 구단 모두 남은 시즌에 더 집중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가 2강을 구축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나머지 3개 팀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이들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이는 남은 시즌을 더 치열하게 만들 수 있다.
# 보이지 않는 탈출구
신한은행은 개막 후 10경기 중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시즌 전 구상했던 빅 라인업(변소정을 4번에 놓고, 김태연을 5번에 포진하는 라인업)이 현실로 나타나지 못했고, 남은 선수들이 달라진 전술에 혼란을 겪었기 때문.
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가 됐지만, 신한은행은 달라지지 못했다. 변소정(180cm, F)은 시즌 아웃으로 나설 수 없었고, 김태연(189cm, C) 또한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주축 자원들의 역량도 드러나지 않았다. 김소니아(177cm, F) 혼자 분투했을 뿐, 김진영(177cm, F)과 이경은(174cm, G)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이적생 김지영(171cm, G)도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3라운드에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시즌 두 번째 6연패.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신한은행의 고민은 더 깊어져 갔다.
# 유종의 미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신한은행의 3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용인 삼성생명. 부상 자원이자 주축 자원 대부분이 돌아왔다. 그런 이유로, 신한은행의 2승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도 요원해보였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쉽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변수를 창출했다. 빠르고 악착같은 강계리(164cm, G)가 삼성생명 수비를 흔든 것. 특히,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속공 전개로 신한은행 선수들을 신나게 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김태연이 힘을 냈다. 김진영도 공격에 가세. 신한은행은 득점 쟁탈전에서 삼성생명에 밀리지 않았다. 승부처에서는 삼성생명의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마지막을 버텨낸 신한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이겼다.
2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달콤한 휴가를 얻었다. 휴가 기간 중 맞은 크리스마스 역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즐거움은 따로 있다. 터닝 포인트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2023~2024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1. vs 아산 우리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52-72 (패)
2. 2023.12.15. vs 청주 KB (인천도원체육관) : 63-84 (패)
3. 2023.12.17.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6-87 (패)
4. 2023.12.21. vs 부천 하나원큐 (부천실내체육관) : 61-72 (패)
5. 2023.12.24. vs 용인 삼성생명 (인천도원체육관) : 69-65 (승)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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