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후, 주전 경쟁 밀릴 수도" 김민재의 걱정 "데 리흐트-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 주전 차지 가능. 피할 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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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방심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자리를 떠나야 한다. 다요트 우파메카노, 마티스 데 리흐트가 이 기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 둘은 아마 수비 듀오가 될 것이다. 내가 없을 �� 다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그들은 계속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복귀 이후에도 계속 경쟁해야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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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피할 수 없는 현실!"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는 방심하지 않는다. 걱정을 한다. 아시안컵 한국 대표팀 차출. 1월 김민재의 공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방심하지 않는다. 오히려 걱정한다.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지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1월 주요 선수 이탈이 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없고, 무엇보다도 김민재가 출전할 수 없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자신이 소속팀에 복귀했을 때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에서 내 자리를 떠나야 한다. 다요트 우파메카노, 마티스 데 리흐트가 이 기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 둘은 아마 수비 듀오가 될 것이다. 내가 없을 �� 다른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그들은 계속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복귀 이후에도 계속 경쟁해야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지금까지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센터백 선택은 심플했다.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인해 투헬 감독은 센터백 선택이 쉬웠다. 높은 평가를 받은 3명의 센터백의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보는 일도 흥미롭다'고 했다. 단, 단서를 달았다. '부상으로 두 센터백(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이탈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라고 했다.
김민재의 걱정은 기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단 김민재의 경기력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올 시즌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붙박이 센터백으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마티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이제 복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데 리흐트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고 해도 부상 위험 때문에 붙박이 센터백으로 쓸 가능성은 별로 없다. 게다가 데 리흐트가 투헬 감독의 신임을 얻는다고 해도, 우파메카노가 오히려 피해를 받을 공산이 높다.
올 시즌 직전 3명의 월드 클래스 센터백의 주전 경쟁에서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센터백 듀오로 나서고 우파메카노가 백업으로 로테이션을 돌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 바 있다.
데 리흐트의 복귀는 오히려 김민재의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휴식이 없었다.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거의 매 경기 주전으로 나섰다.
김민재의 공백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비상이다. 아시안컵 차출 기간동안 공백을 메워야 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
재정난으로 현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 아라우호의 영입이 검토됐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클래스의 센터백은 현실적으로 영입하기 힘들다.
하지만, 김민재는 방심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전 경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실적으로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 센터백 듀오가 선택될 확률도 있다. 두 선수 모두 세계적 수준의 센터백인 것은 맞다. 단, 부상 이슈가 있고, 김민재의 임팩트가 올 시즌 상당히 크다. 결국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돌아오면 주전 센터백 자리를 회복할 확률은 상당히 높다. 하지만, 김민재의 이같은 마인드는 매우 긍정적이다. 프로의 냉엄함을 받아들이고, 언제든지 최상의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을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의미. 김민재 사전에 방심은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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