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웅 신임회장 선출’…복싱협회 정상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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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문제로 2년 동안 시끄러웠던 대한복싱협회가 새 회장을 뽑고 정상화의 발길을 내딛었다.
복싱협회는 27일 새 회장에 최찬웅(59) 씨티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복싱협회는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복싱협회가 새 회장을 선출한 것은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지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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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협회는 27일 새 회장에 최찬웅(59) 씨티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복싱협회는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 신임 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복싱협회가 새 회장을 선출한 것은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지 2년 만이다.
복싱협회 오진학 선거관리위원장은 “최 후보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검증을 진행한 결과 임원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단독 후보인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인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01년(3대)∼2016년(6대) 15 년간 울산복싱협회장을 역임했고, 2016년 ∼2020년 생활복싱협회와 통합한 제1대 통합 울산복싱협회장으로 일했다. 최 회장은 “복싱인의 화합, 공정한 복싱 문화 조성, 한국 복싱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2024파리올림픽을 위해 최대한으로 지원해 한국 복싱이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대한체육회 관리단체 해제일부터 협회장 활동을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4년이다.
복싱협회는 그동안 회장 문제로 내홍을 겪어왔다.
2021년 회장 선거에서 가림종합건설 윤정무 대표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지만, 후보자 간 담합이 있었다며 선거 무효를 주장하는 대의원들이 총회와 임시 총회에 불참하면서 총회 자체가 열리지 못했다. 회장 직무를 수행하려면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정족수 미달로 인준을 받지 못했다.
결국 대한체육회는 2021년 12월 복싱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규정상 관리단체 지정은 2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뽑힌 최 당선인이 정상적으로 취임한다면 관리단체 지정은 조만간 해제된다. 반대로, 이번에도 회장 선임이 이뤄지지 못하면, 협회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에서 제명될 가능성도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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