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행복해"... 해리 케인 활약은 레전드도 웃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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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잉글랜드 분데스리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전반기 성적은 리그 15경기 21골이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이후 CEO를 역임했던 레전드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눈에도 케인의 성적은 대만족이었다.
케인 덕분에 뮌헨의 득점력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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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지난 여름 잉글랜드 분데스리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전반기 성적은 리그 15경기 21골이었다.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의 우려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인 셈이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이후 CEO를 역임했던 레전드 칼 하인츠 루메니게의 눈에도 케인의 성적은 대만족이었다. 루메니게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의 분데스리가 반 시즌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처음부터 잘 맞을 것으로 생각했다. 케인에 대해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 스타일이었다"라며 "케인은 모든 순간 뛰고 다른 선수들을 이끈다.득점은 그가 가진 기량의 일부일 뿐이다"라며 케인이 팀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케인의 활약에 너무나 행복하다. 최전방 포지션에서 그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필요했다. 과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장해 주던 한 시즌 40~50골이 다른 선수에게서 나와야 했다"라며 케인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올 시즌 전반기만을 마쳤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경계했다. 루메니게는 "아직 한 시즌을 단정하기엔 많이 이르지만 케인은 리더 타입을 가지고 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 이게 그의 방향이고 전혀 불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이적 후 첫 시즌이지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은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25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토트넘 시절이었던 2017/18시즌 41골을 폭발하며 세웠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무대 첫 시즌 적응 우려를 불식시키는 활약이다.
케인 덕분에 뮌헨의 득점력도 상승했다. 2019/20시즌부터 세 시즌 간 평균 98골 이상을 터트렸던 뮌헨의 득점력은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의 이탈로 92골로 줄어든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15경기에서 이미 49골을 폭발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비록 순위 자체는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버쿠젠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지만 공격력 만큼은 분데스리가 최강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3주 간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뮌헨은 새해 1월 13일 호펜하임과의 일전을 통해 후반기를 맞이한다. 케인의 발끝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가 터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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