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지구 질병 급증...과밀화·위생 열악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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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의 위생 여건이 나빠져 질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자지구에 전염병이 급증세를 보인다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 설사 환자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 밖에도 뇌막염과 피부 발진, 수두 등의 감염이 보고됐으며 간염에 걸린 듯 황달 증세를 보이는 주민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질병이 늘어난 이유로 피란민 과밀화와 열악한 위생 여건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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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격을 받는 가자지구의 위생 여건이 나빠져 질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자지구에 전염병이 급증세를 보인다며 지난 10월 중순 이후 설사 환자가 1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1일 기준으로 호흡기 감염은 15만 건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6일 2만2천여 건보다 예닐곱 배 늘어난 것입니다.
WHO는 이 밖에도 뇌막염과 피부 발진, 수두 등의 감염이 보고됐으며 간염에 걸린 듯 황달 증세를 보이는 주민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WHO는 질병이 늘어난 이유로 피란민 과밀화와 열악한 위생 여건을 꼽았습니다.
가자지구 보호 시설은 수용 인원의 4배에 이르는 주민이 머물고 있습니다.
또, 샤워 시설은 4천5백 명에 1개, 화장실은 220명에 1개꼴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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