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 돈 입출금 통장에?'…유튜버 김짠부의 '짠테크'팁

전선정 인턴 2023. 12. 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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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짠테크(짠돌이와 재테크의 합성어)' 유튜버 김짠부(김지은·29)가 Z세대 맞춤형 단기 금융상품을 추천했다.

본격적으로 금융상품을 설명하기에 앞서 그는 "광고 아니다. 만보기 시절부터 토스가 잘하는 것들이 많아 추천드린다"며 운을 뗐다.

김짠부가 추천한 금융상품은 최대 6개월까지 운용할 수 있는 단기형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적금'이다.

김짠부가 추천한 또 다른 금융상품은 6개월 만기형 '굴비적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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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개월까지 운용할 수 있는 단기 금융 상품 소개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금액 조정할수 있는 적금 추천
금융계, 청년 선호도 반영한 高금리·초단기형 상품 출시
'짠테크' 유명 유튜버 김짠부가 단기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짠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전선정 리포터 = 구독자 5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짠테크(짠돌이와 재테크의 합성어)' 유튜버 김짠부(김지은·29)가 Z세대 맞춤형 단기 금융상품을 추천했다.

김짠부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 친구가 2000만 원 정도를 모았는데 그냥 입출금 통장에 넣어두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충격 받았다. 친구처럼 했던 분들은 조용히 가입하시면 될 것 같다"고 영상을 제작한 계기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금융상품을 설명하기에 앞서 그는 "광고 아니다. 만보기 시절부터 토스가 잘하는 것들이 많아 추천드린다"며 운을 뗐다. 영상 설명란을 통해서도 "진짜 광고 아니다. 토스를 너무 좋아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김짠부가 추천한 금융상품은 최대 6개월까지 운용할 수 있는 단기형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적금'이다.

김짠부는 "어떻게 이자를 먼저 준다는 생각을 했을까"라고 감탄하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소개했다. 그는 "매달 넣은 적금이든 한 번에 넣어서 나중에 이자를 받는 예금이든 왜 1년 3년 5년씩 해야 이자를 받을 수 있냐. 어차피 지킬 거라면 먼저 이자 받으면 안 되냐"는 취지의 상품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100만 원부터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가 세전 기준으로 3.5%다. 그리고 3개월, 6개월 단위로 할 수 있다. 친구가 모았던 돈을 (해당 상품에) 넣으면 바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3개월 기준 17만4520 원, 6개월 기준 35만958원. (돈을 넣으면) 그냥 오늘 꽂힌다"고 말했다. "이 금액을 적금에 또 넣으면 그야말로 복리 효과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김짠부는 "이자를 먼저 받았는데 진짜 급한 일이 생겨서 돈을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가입일에 받은 이자를 차감한 뒤에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포함된 보관금액이 입금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짠부가 추천한 또 다른 금융상품은 6개월 만기형 '굴비적금'이었다. 그는 "너무 신박한 적금이다. 비상금 통장으로 굴리기 좋다"며 "매달 꼬박꼬박 적금 넣으면 5% 이자(기본금리 2.0%, 우대금리 최고 3.0%)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김짠부는 "한 달에 최대 30만 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금이 가능하다. 최대 30만 원이라는 것은 만 원 내도 되고, 3만 원 내도 된다는 거다. 매달 내 사정에 맞춰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상 편집자님도 최근에 만기를 채워서 받았다. 너무 좋다고 저한테 캡처본까지 보내줬다. 완전 추천하시더라"며 지인의 후기도 전달했다.

한편 금융계는 청년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높은 우대금리와 단기로 운용되는 상품을 출시하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우정사업본부도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월 최대 6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는 '달달하이(high)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적금은 가입기간이 1개월 또는 2개월이며 최고 연 5.2%(기본금리 2.0%, 우대금리 최고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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