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4살 소년, 성탄 선물 다투다 누나에 총 쏴

류재복 2023. 12. 2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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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4살 소년이 성탄 선물을 놓고 형과 다투다가 친누나를 총으로 살해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상점에서 14살 다마커스 콜리가 한 살 위 형과 성탄 선물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형제의 다툼은 할머니 집에서도 이어졌는데, 동생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형을 위협했고 이를 말리던 누나에게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동생을 1급 살인과 청소년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형은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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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4살 소년이 성탄 선물을 놓고 형과 다투다가 친누나를 총으로 살해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 상점에서 14살 다마커스 콜리가 한 살 위 형과 성탄 선물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형제의 다툼은 할머니 집에서도 이어졌는데, 동생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형을 위협했고 이를 말리던 누나에게 총을 쐈습니다.

이에 놀란 형도 자신의 권총으로 동생을 쐈습니다.

총격당한 누나는 폐 손상과 출혈로 사망했고,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생을 1급 살인과 청소년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형은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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