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혁신농업타운 1호… 문경 농가에 첫 소득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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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혁신농업타운 1호 사업지구인 문경시 율곡리 문경지구에 참여한 농가에 첫 소득 배당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농업대전환 사업을 통해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이 기업 주주 형태로 참여해 농지를 빌려주도록 독려하고 있다.
문경지구에서 콩 등 이모작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참여 농가에 평당 3000원의 첫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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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혁신농업타운 1호 사업지구인 문경시 율곡리 문경지구에 참여한 농가에 첫 소득 배당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농업대전환 사업을 통해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이 기업 주주 형태로 참여해 농지를 빌려주도록 독려하고 있다. 영세 농민을 모아 대규모 농지를 만들고 최첨단 스마트팜을 조성해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방식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농지를 빌려준 농가에 배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문경지구에서 콩 등 이모작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참여 농가에 평당 3000원의 첫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 지급 농가는 모두 80농가다. 배당금을 받은 홍기웅 씨(79)는 “해마다 쌀값은 불안정하고 인력도 부족했는데 땅을 빌려주고 오히려 소득이 늘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늘봄영농조합법인은 전체 배당금 9억9800만 원을 모두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문경 소득모델을 체계화해 선도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별 품목별로도 다양하게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전역에서 농업대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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