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3′ 삼방 시청률도 1위… 오늘 밤, 최강자 모인 현역부 출격
지난 21일 첫 회부터 화제를 모은 TV조선 ‘미스트롯 3′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가 27일 발표한 TV-OTT(동영상 스트리밍) 통합 비(非)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미스트롯 3가 전체 1위에 올랐다.
화제성 조사는 뉴스 기사, 동영상, 소셜미디어 등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량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로, 한 주일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사람 사이에서 오르내렸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미스트롯 3′는 2위 유퀴즈온더블럭(tvN) 3위 아는 형님(JTBC)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6.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목요일 전체 방송은 물론 같은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트롯 3′는 ‘원조 트로트 프로그램’으로서 명성을 과시했다. 현재 방송되는 음악 오디션 예능 중 ‘싱어게인’(JTBC)은 7위, ‘현역가왕’(MBN)은 9위로 나타났다.
미스트롯 3는 지난 23일 저녁 8시부터 TV조선에서 방송된 재방송도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4.1%), SBS 8시 뉴스(3.9%)를 앞섰다. 미스트롯 3를 향한 관심은 이른바 ‘삼방’까지 이어졌다. 성탄절이던 지난 25일 오후 4시 TV조선을 통해 세 번째 방송된 ‘미스트롯 3′는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공중파·케이블을 포함해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화제의 중심에는 11세 ‘트로트 천재’ 빈예서가 있었다. 이미자의 ‘모정’을 부른 빈예서의 영상은 TV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인 ‘TV조선 조이’에 올라온 지 단 하루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27일 오전 기준 유튜브·네이버·다음 등 TV조선 공식 영상 통합 조회 수 500만뷰를 넘어섰다.
1회에서 화제를 모은 10대 출연자들의 돌풍이 2회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다. 28일 밤 10시 선보일 2회에선 ‘리틀 이미자’로 불리는 15세 ‘트로트 샛별’ 정서주의 출격에 온라인이 뜨겁다. 지난 방송 말미에 나온 2회 예고편은 TV조선 공식 통합 조회 수 15만뷰를 넘어서며 ‘정서주 응원한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정서주가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부른 것이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되면서 ‘10대 이미자’ 타이틀을 두고 경쟁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현역부가 10대 돌풍을 잠재울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현역부는 송가인·임영웅·안성훈 등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 진(眞)을 최다 배출한 막강 부서. 이번에는 각종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배아현, 풍금, 천가연, 이하린 등이 ‘현역’의 자존심을 내걸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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