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로 90% 채운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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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망라하는 매장에서, 가장 잘하는 것(식품)에 집중하는 매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은평점이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1호점(사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통상 대형마트의 식품, 비식품 구성비가 5 대 5에서 6 대 4인 것을 감안하면 식품 구색을 대폭 늘린 것.
매장 안쪽에 있던 유제품, 요구르트 등 일상적으로 많이 찾는 품목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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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m 즉석조리 식품 매대 등 선보여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은평점이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1호점(사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통상 대형마트의 식품, 비식품 구성비가 5 대 5에서 6 대 4인 것을 감안하면 식품 구색을 대폭 늘린 것. 27일 매장에서 만난 박준범 은평점장은 “먹을거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대형마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국내 최장(44m) 즉석조리 식품 매대 ‘롱 델리 로드’에는 파스타부터 다코야키, 소떡소떡 같은 길거리 음식까지 델리 200여 종이 진열돼 있었다. 회·초밥 특화 코너 ‘요리하다 스시’는 고객이 키오스크로 횟감을 고르고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선택하면 셰프가 주문한 대로 포장해주는 ‘오더 메이드’ 방식을 도입했다.
가정간편식 코너는 ‘데친 손질 주꾸미’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간편 생선구이’ 등 고객이 집어가서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대거 선보였다. 매장 안쪽에 있던 유제품, 요구르트 등 일상적으로 많이 찾는 품목은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그 대신 800평이던 생활용품 매장은 150평으로 줄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은평점은 은평뉴타운과 삼송신도시가 가까워 가족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 식품과 밀키트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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