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기술사회, 글로벌허브도시 맞손

부산시가 한국기술사회와 지역 사회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시와 한국기술사회는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글로벌허브도시 구현 및 현안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양측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시 공공건설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및 지역발전 활용을 위한 협력 등을 해나간다. 기술사회는 주요 현안사업인 ▷가덕신공항 개항 ▷북항재개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등에 기술적 자문 등을 제공하는 한편 건설산업 분야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교육 지원 등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 산업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발휘해오신 기술사회의 협력은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앞당기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술사회’는 대한민국 과학 기술 분야 총 84개 종목의 기술사 5만8000여 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1965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