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도중 숨진 브라질 팬 부검 결과 '열사병 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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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 도중 쓰러져 숨진 20대 여성 관객은 부검 결과 온열질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지난달 17일 리우 데 자네이루의 콘서트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대학생 23살 아나 클라라가 심혈관 쇼크와 폐 손상을 동반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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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라질 콘서트 도중 쓰러져 숨진 20대 여성 관객은 부검 결과 온열질환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지난달 17일 리우 데 자네이루의 콘서트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대학생 23살 아나 클라라가 심혈관 쇼크와 폐 손상을 동반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사망자에게 알코올이나 약물 복용 흔적이 나오지 않았고 앓던 병도 없던 것으로 파악했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습니다.
사고 당일 리우 데 자네이루 최고 기온이 39.1도까지 올랐고 콘서트장에 관객 6만 명이 몰렸지만, 현지 행사 주최사는 안전 유지를 이유로 물병을 갖고 들어올 수 없게 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클라라가 극심한 열기에 노출된 끝에 열사병으로 급사한 것으로 보고, 주최사 관계자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708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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