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영자, 광수에 무한 애교.."결혼도 가능해" 직진 모드 (‘나솔’)[Oh!쎈 종합]

박하영 2023. 12. 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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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첫 데이트를 시작한 가운데 18기 영자가 광수를 향한 직진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에는 ‘솔로나라 18번지’의 첫 데이트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첫 데이트에는 18기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진행됐다. 영숙은 사전 인터뷰에서 영수를 선택했던 바. 그는 “영수를 선택했다. 자기소개 이후에 바뀐 게 없고 내가 생각한 나이보다 젊어서 마이너스 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영수가 아닌 상철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숙은 1순위는 영수, 2순위는 상철이라면서도 “여자들끼리 얘기하면 영수님이 상위에 랭크돼있어서 같이 데이트해도 대화를 많이 못 나눌 것 같았다. 데이트는 소중한 기회가 아니냐.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상철에게 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상철님이 가장 마음에 향했다. 그 순간에는”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뷰 갔다 와서 상철님이랑 계속 옆에 붙어있었다. 둘이 사담하다 보니까 관심이 생겼다. 그 사이에 대화의 양이 많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 바람대로 정숙도 영호를 선택했다. 정숙은 “첫인상 때부터 제가 선택한 분인데 아직 1대 1로 대화를 못해본 것 같다. 자기소개할 때 진지한 면이 있으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영철은 순자를 원했지만 순자는 영수를 선택했다. 순자는 “듬직하신 것 같고, 성격도 무난 무난하시고 가끔씩 또 재밌으신 모습 때문에 한 번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광수는 영자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영자도 광수를 선택했다. 영자는 “공통점이 많아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영식에 대한 호감을 대놓고 밝혔던 옥순은 예상대로 영식을 선택했다. 옥순은 “자기소개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는데 저랑 통하는 게 많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현숙은 “자기소개 듣고 호감도가 더 높아졌다. 저 개발자랑 잘 맞다. 개발자 분들 좋아한다. 그리고 일 되게 열심히 한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런 부분도 호감이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영철은 고독 정식 확정을 받았다.

한편, 정숙과 영호는 첫 데이트에서 저로 잘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숙은 호감을 느낀 반면, 영호는 현숙의 워커홀릭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영식과 옥순 역시 남다른 티키타카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집밥을 선호했고, 음식 취향까지 다 잘 맞았다. 이에 옥순은 “오디오가 비지 않는 느낌. 티키타카가 잘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영식도 “잘 통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초반부터 상대가 확고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신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영자는 광수의 데이트에서 남다른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 영자에 푹 빠진 광수였다. 이에 영자는 “이렇게 그냥 느낌대로 흘러가는 게 맞는 건가? 살짝 무섭기도 하다. 살짝 조금 무섭기도 한데 일단은 이 느낌 믿어보려고 한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심지어 “다른 볼일 없다며 그냥 오늘은 일찍 자죠?”라고 제안까지 했다. 이에 광수는 “우리 안에서 씬 한 번 만들어보자”라고 화답했다.

이를 본 송해나는 “여긴 그냥 커플이다”라고 했고, 데프콘도 “우린 커플이니까 다른 곳에서 괜히 힘 빼지 말고 쭉 가자는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이이경은 “너무 잘 맞아서 불안한 느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트가 끝나고 영자는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들을 광수님이 충족을 시켜줘서 신기했다. 나도 일단 광수님만 알아보면 되겠다 싶다”라고 확신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광수가 다른 분과 대화를 하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영자는 “뭐 여기는 그럴 수 있는 곳이니까 다시 돌아오겠지 할 거다. 나 뭐 영자인데 내 매력이 넘치는데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표했다.

그렇다면 광수와 결혼까지도 가능하다고 생각할까? 영자는 “가능할 것 같다. 나이가 들어도 이런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편하겠다. 그리고 배려를 되게 많이 해주실 것 같다. 뭔가 소소하게 이벤트들도 되게 많이 해줄 것 같다. 이런 분과 같이 함께하면 인생이 되게 즐겁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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