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란, 美 달러→자국 통화 거래키로…軍 이어 경제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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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러시아가 미국 달러화 대신 자국 통화로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언론을 인용, 이란과 러시아간 이번 합의는 러시아에서 열린 양국 중앙은행 총재 간의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지난달 러시아로부터 Su-35 전투기, Mi-28 공격 헬리콥터, 야크-130 고등훈련기를 등을 도입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간 군사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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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근 러 주도 유라시아경제연합과 FTA 체결도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과 러시아가 미국 달러화 대신 자국 통화로 거래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언론을 인용, 이란과 러시아간 이번 합의는 러시아에서 열린 양국 중앙은행 총재 간의 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란 국영 언론은 "양국 은행과 경제 주체들은 이제 비(非)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은행 간 시스템을 포함한 인프라를 사용해 현지 통화로 거래 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의 대외 무역로가 제한됨에 따라 러시아가 새로운 무역국을 개척해야하는 하는 상황에서 이란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지난달 러시아로부터 Su-35 전투기, Mi-28 공격 헬리콥터, 야크-130 고등훈련기를 등을 도입하기로 합의하는 등 양국간 군사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과 러시아는 모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데, 이란은 최근 러시아 주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회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도 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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