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홈구장 이렇게 바뀐다 '감탄'…EPL 경기장 20곳 '꿈의 구장'으로 변신→그런데 개장 연도가…

김성호 기자 2023. 12. 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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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아스널 구장./더 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개팀의 ‘꿈의 구장’의 미래 모습이 공개됐다. 물론 당장 건설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AI가 예상한 구장이다. 특히 이 구장들은 100년 후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장들이다. 외계인을 위한 공항처럼 보이는 경기장이 있는 반면 올림픽 개막식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불 줄무늬’를 한 구장도 있었다.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 구장./더 선

더 선은 최근 한 업체가 이미지 생성형 AI를 이용, 각국장의 특성을 고려해서 조감도를 만들어냈다. 아스널의 신축구장은 마치 자체 섬에 있는 타원형 사원처럼 보인다. 마치 범선이 주변 바다를 항해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이다.

한쪽에는 고층 빌딩이 있고 그 주변에는 화려한 수중 지형이 있어 마치 중동을 모방한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이 장소는 두바이 해안에 있는 세 개의 인공 지역인 아랍에미리트의 팜 아일랜드와 유사하다. 경기장 이름이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인데 이에 걸맞는 모습이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구장은 돔으로 바뀔 것이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또한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센터로도 이용가능하다. 관중석도 5만3400명에서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드 트래포드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외부를 밝히는 주홍색 이미지로 장식된 올드 트래포드는 프리미어 리그 팀 들 가운데 가장 많은 7만4310명의 관중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신생 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도 현재 그 자리에 재건축 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 더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장 주변에는 거품이 이는 나무와 충분한 보행 공간을 갖추고 있다. 불꽃 놀이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성형 이미지 AI가 만든 구장들은 정말 보기만 해도 꿈의 구장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100년 후의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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