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딸 “음주 뺑소니범 잡은 父, 자랑스럽기 전에 자랑 너무 해”(살림남2)

이하나 2023. 12.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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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딸 이주은이 아빠의 뺑소니범 검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이천수 가족, 현진영 가족, 최경환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천수는 "VCR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하은이도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툭 친다. 머릿속에 할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툭 치면 말하는 거다. 머릿속에 없으니까 까먹었다가 영상을 보면 깜짝 놀란다"라고 해명했다.

송년회에서는 이천수가 뺑소니범을 검거해 국민 영웅이 됐던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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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 딸 이주은이 아빠의 뺑소니범 검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출연자들의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 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이천수 가족, 현진영 가족, 최경환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화 중 현진영은 “요즘도 제수씨한테 ‘야 야’ 거리나”라고 이천수에게 물었다. 이천수는 “잘못 알고 계시는데 ‘하은야’인데”라고 변명했다.

이천수는 “VCR을 보면서 깜짝 놀란다. 하은이도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툭 친다. 머릿속에 할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툭 치면 말하는 거다. 머릿속에 없으니까 까먹었다가 영상을 보면 깜짝 놀란다”라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천수는 “제 마음 이해하지 않나? 툭 하다 나오는 말이다. ‘야’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라고 공감을 요구했다. 김지혜는 “‘야! 야!’가 100만이 넘은 거다. 욕 제일 많이 먹은 게 그거다”라고 지적했다.

송년회에서는 이천수가 뺑소니범을 검거해 국민 영웅이 됐던 이야기가 나왔다. 김지혜는 “기사 타이틀이 음주부터 시작됐을 때 깜짝 놀랐다”라며 철렁했던 당시 순간을 떠올렸다.

아빠가 뺑소니범을 잡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이주은은 “자랑스럽기 전에 자기 자랑을 너무 해서. 아빠가 지도까지 그려가면서 자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경환은 “저만 생색남이 아니다”라고 공감대를 느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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