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늘봄학교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 사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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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강원형 늘봄학교 운영에 나선다.
도는 도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같은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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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강사·안전관리·행정업무 등
158개 학교 어르신 632명 채용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강원형 늘봄학교 운영에 나선다.
도는 도 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2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늘봄학교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운영에 이어 202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강원도와 도 교육청은 퇴직교사와 보육교사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어르신을 선발해 늘봄학교 보조인력으로 활용한다. 이들 어르신은 숙제 점검 등 보조강사와 안전관리, 행정업무를 맡는다. 이같은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춘천시와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 등 5개 시·군 158개 학교에서 시범 추진하며, 총 632명의 보조인력을 채용한다. 총 사업비는 53억 4900만원이다.
강원도는 사업총괄 및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맡는다.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주체로 사업계획 수립에 나선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뉴얼 제작 등 해당 사업 수행기관을 지원한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모든 아이들이 방과후 돌봄서비스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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