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장 경무관 승격 유력…도내‘경찰의 별’ 4석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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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무관 승진자가 4년만에 강원청에서 배출(본지 12월 27일자 2면)된 데 이어 경찰청과 행안부는 강원도 처음으로 원주경찰서장을 경무관이 맡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도 경찰청 과장 혹은 일선 서장급인 총경 승진 인사 결과도 예정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결과 원주서에 경무관급 서장이 배치되는 것은 강원경찰 내부에선 기정 사실이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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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관급 서장 배치 기정사실
강원청 총경 승진 인사 안갯속
속보=경무관 승진자가 4년만에 강원청에서 배출(본지 12월 27일자 2면)된 데 이어 경찰청과 행안부는 강원도 처음으로 원주경찰서장을 경무관이 맡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시·도 경찰청 과장 혹은 일선 서장급인 총경 승진 인사 결과도 예정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결과 원주서에 경무관급 서장이 배치되는 것은 강원경찰 내부에선 기정 사실이라는 분위기다. 강원경찰이 원주경찰서에 ‘경무관’ 서장 배치를 건의하고 있는 이유는 신고와 주요 범죄가 특히 많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강원도내 5대범죄 1만1833건 중 제일 많은 2718건에 달해 전체 23%에 달한다.
원주에 경무관급 서장이 생긴다면 강원 출신의 경찰 고위직 배출 기회도 커질 수 있다. 현재 경찰 조직에서 4번째로 높아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도내에서는 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수사부장, 생활안전부장 등 3자리다. 원주서가 경무관으로 격상되면 4명으로 늘어난다.
강원청의 경우 매년 2명의 총경 승진자를 배출했다. 지난 1월은 경찰의 오랜 숙원이었던 복수직급제 시행으로 총경 계급이 경정급 업무를 맡을 수 있게 되면서 강원청에서는 개청 이래 최대 승진 규모인 5명이 승진했다.
올해도 정부가 ‘순경 출신 고위직을 늘리겠다’는 기조를 유지한다면 3명 이상의 승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극심한 인사 적체가 겹치면서 올해 총경 승진 경쟁은 예년보다 치열해 ‘안갯속’이라는 전망이다. 주요 후보군만 10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일반 출신의 유력 후보군으로는 구인서 여성보호계장과 최종화 수사2계장, 이준영 정보상황계장이 거론된다. 2015년 경정 승진자로는 이영길 강력계장, 신홍철 교통조사계장, 박광민 과학수사계장 등이다. 2016년 경정 승진자는 안형배 홍보계장, 고석현 대테러계장, 정인승 첨단안보수사계장 등이 해당된다. 경찰대 출신은 단 1명으로, 지난 2014년 승진한 최진육 교통안전계장(경찰대 11기)이다.
신재훈 eric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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