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촌 유용태 수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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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수집가 고 유용태 추모전 '수집가의 마음, 사물들의 자리-물각유주'가 내년 3월 17일까지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별세한 유용태 수집가는 1960년부터 1993년까지 강원 지역 경찰로 복무하면서 강원의 고미술품과 민예품을 수집해왔다.
원태경 촌장은 "모든 물건에는 그 주인과 제자리가 따로 있다는 '물각유주'의 정신은 유용태 선생의 신념이었다"며 "선생의 아낌없는 기증 덕분에 김유정문학촌은 9000점이 넘는 자료를 소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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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수집가 고 유용태 추모전 ‘수집가의 마음, 사물들의 자리-물각유주’가 내년 3월 17일까지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지난 8월 별세한 유용태 수집가는 1960년부터 1993년까지 강원 지역 경찰로 복무하면서 강원의 고미술품과 민예품을 수집해왔다. 2018년에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김유정의 유일한 유물인 엽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차상찬 관련 도서, 강원도 생활 자료, 아리랑 관련 자료, 1940년대 강원도 지도, 현대무용가 최승희 관련 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원태경 촌장은 “모든 물건에는 그 주인과 제자리가 따로 있다는 ‘물각유주’의 정신은 유용태 선생의 신념이었다”며 “선생의 아낌없는 기증 덕분에 김유정문학촌은 9000점이 넘는 자료를 소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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