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 ‘월인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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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나눠진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창작국악, 민요, 드로잉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1부 '월인천강지무'에서 백형민·이현주·문창숙 무용가는 임근우 화가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더불어 하늘, 땅, 사람의 순환 과정을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백형민 무용가는 "자연을 파괴하는 현실에 대한 현대인의 감정선과 더불어 정화작용을 통한 희망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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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백형민을 중심으로 한 ‘백형민 브랜치 댄스 컴퍼니’의 창작공연 ‘월인천강(月’印千江) 인 춘천’이 28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월인천강’은 ‘달이 1000개의 강을 비춘다’는 뜻이다. 물의 도시 춘천에서 탄생한 작품이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춤과 음악의 조화를 펼친다.
총 3부로 나눠진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무용, 창작국악, 민요, 드로잉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통한 속죄 의식과 정화의 의미 또한 불교적 메시지와 함께 담았다. 1부 ‘월인천강지무’에서 백형민·이현주·문창숙 무용가는 임근우 화가의 드로잉 퍼포먼스와 더불어 하늘, 땅, 사람의 순환 과정을 풀어낸다. 현대인의 삶이 투영된 2부 ‘월인천강지음’에서는 전통음악그룹 클랜타몽의 무대가 펼쳐진다. 3부 ‘월인천강지락’에서는 기연옥 명창이 이끄는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가 강강술래로 화합의 장을 만든다.
연출을 맡은 백형민 무용가는 “자연을 파괴하는 현실에 대한 현대인의 감정선과 더불어 정화작용을 통한 희망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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