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비상경제 대책 서민경제 안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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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올해 역대급 고금리·고물가 여건 속에서 '비상경제 대책' 추진에 주력,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올 한해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적 시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심도있게 마련한 비상경제 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해에도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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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확대·원주몰 활성화
만두축제 등 축제 다양화 호평
원주시가 올해 역대급 고금리·고물가 여건 속에서 ‘비상경제 대책’ 추진에 주력,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어 올 한해 성과를 점검하고 전반적 시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비상경제 대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가 꼽혔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의 이자 지원 규모를 전국 최초로 최대 6%까지 확대했다. 원주사랑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하고,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였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하수도 요금 감면에 18억 5000만원을 투입하고, 착한가격업소 62곳을 추가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106곳을 운영하며 업소당 인센티브도 25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3년 강원 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주몰’도 활성화시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36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최근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구축,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체계도 마련했다. 반도체교육센터 건립,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 등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장기적 성장 기반도 다졌다. 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기업 8곳과 투자협약을 체결, 약 1497억원의 투자를 이끌었다. 하이볼 축제, 강원감영 가을국화 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도시 활력를 도모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만명이 찾은 제1회 원주만두축제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100억원 이상으로 집계, 호평받았다. 여기에 ‘청소년 꿈이룸 지원사업’ 시행, 노인일자리 6600여개 제공 등도 비상 경제 시국 타파를 위한 성공적 대책으로 평가됐다.
원강수 시장은 “심도있게 마련한 비상경제 대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새해에도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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