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북부권 ‘K-컬처 벨트’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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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40년까지 세계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한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강릉시 국제관광도시 조성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시청에서 김홍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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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타운·해양박물관 신설 등
경포 명소화 남부권 개발도 가속
오는 2040년까지 세계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한 강릉시가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강릉시 국제관광도시 조성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시청에서 김홍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는 2023~2026년 도입기(글로벌관광도시 네트워크 구축), 2027~2030년 성장(세계 100대 관광명소 선정), 2031~2040년 달성기(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를 목표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달성기까지 안목 죽도봉 스카이밸리와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향호 지방정원, 남부권 관광단지 개발 등 휴양레저시설을 23곳으로 신설하고, 경포에 랜드마크(스파이럴타워)를 건설해 관광 명소화하고, 강릉 디오션259 복합개발(1098실)과 라군타운 조성(887실) 등 현 1만 7000실에서 4만실까지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강릉북부권(연곡~주문진)에 뮤직비디오와 드라마촬영 명소 등을 중심으로 K-컬처 벨트를 구축, 팬덤 타운을 조성하고, 창경바리 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과 해양박물관 신설 등 해양 문화관광벨트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가 보유한 관광 및 MICE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매년 3개 이상씩 지속적인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주문진 해물마을과 초당 순두부마을, 성산 대구머리찜마을 등 권역별 글로콜 미식 브랜드 빌리지를 조성해 강릉형 관광라이프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올림픽 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최적의 관광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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