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한 20대 여성, 구속심사 불출석 뒤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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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이선균 씨를 협박해 5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어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에 돌연 불출석한 이 여성을 오늘(27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법원에 나타나지 않자 소재 확인에 나섰고, 앞서 검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법원이 발부했던 구인장을 집행했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아온 이 씨는 앞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하고 돈을 뜯겼다며 이 여성 등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이 여성의 영장실질심사는 내일(28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708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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