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사우디 반부패기구와 MOU 체결
이슬비 기자 2023. 12. 27. 23:43
이원석 검찰총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반부패청인 나자하(NAZAH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검찰청은 27일 이 총장이 지난 23~27일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 홍용화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24일(현지 시각) 나자하를 방문해 마진 빈이브라힘 알-카스무스 반부패청장과 면담한 뒤 부패범죄 방지 및 척결에 관한 MOU를 맺었다. MOU에는 양국 간 수사, 범죄수익 환수 등에 관한 정보교환, 인적·기술적 교류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두 기관은 MOU에 “부패범죄의 방지·척결 및 양 기관 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양국 간 수사·범죄수익환수 등에 관한 정보교환 및 인적·기술적 교류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총장은 중동지역 테러 척결을 목적으로 설립된 에티달 센터를 방문해 만수르 알-샴마리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중동지역의 테러범죄 대응 체계, 양 기관 간의 테러범죄 대응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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