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아역출신 박은빈-이세영 비교 “교과서적 VS 화끈 대장부”(라스)

서유나 2023. 12. 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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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현영이 두 아역 출신 배우 박은빈과 이세영의 차이점을 전했다.

이후 주현영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언급하며 "세영 언니랑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말해 김구라에게 "이세영 씨는 언니라고 하네?"라고 지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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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주현영이 두 아역 출신 배우 박은빈과 이세영의 차이점을 전했다.

12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7회에는 '2023 라스 어워즈' 특집을 맞아 권일용, 김대호, 주현영,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박은빈에게 특별한 부탁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언니가 대상을 받았다. 눈물나이 더라. 다 끝나고 언니가 한턱을 쐈다. 고기를 사줬는데 '라스 나온 거 잘 봤다. 근데 궁금한 게 너는 왜 거기서 나한테 선배님이라고 해?'라고 하더라. '안 친해보이지 않냐'고. '다음에 나갔을 땐 언니라고 해줬음 좋겠다'고 하더라"는 것.

이후 주현영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언급하며 "세영 언니랑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고 말해 김구라에게 "이세영 씨는 언니라고 하네?"라고 지적당했다. 주현영은 "은빈 언니가 부탁한 이후로 그때부터 하고 있다"고 황급히 해명했다.

그러곤 "언니와 처음 대본리딩 때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너무 팬'이라고 얘기해주면서 '나 사실 개그 욕심 많고 너랑 같이 하면서 코믹한 장면도 해보고 싶다'고 눈을 반짝반짝 빛내더라. SNL도 빠짐없이 다 봤더라. 베스트 커플상을 처음부터 언니랑 노려보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느낀 아역배우 출신인 박은빈, 이세영의 차이점으로 "선생님으로 비유하자면 은빈 언니는 도덕 선생님 느낌이다. 착하고 다정하지만 교과서적인 면이 두드러진다. 세영 언니는 대장부 스타일이다. 화끈하고 틀에 갇혀 있지 않은 스타일. 선생님으로 비유하면 체육 선생님"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래서 세영 언니라고 하는구나. 체육 좋아하지"라고 다시 주현영을 놀려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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