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인도, 무기 공동 생산…정상회담도 추진 중

이세중 2023. 12. 27.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가 2년 동안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와 인도가 군사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 면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무기 공동 생산을 포함한 양국의 군사기술 협력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가 2년 동안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러시아와 인도가 군사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과 면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무기 공동 생산을 포함한 양국의 군사기술 협력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협력은 전략적 성격으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유라시아 대륙 안보 보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후보가 된 인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자이샨카르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내년에 만날 것으로 매우 자신할 수 있다"며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국 무역 규모가 올해 5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인도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와 인도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서방 주요국이 참여하지 않는 국제 조직의 회원국입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