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신영숙·복지 이기일 '부부 차관' 탄생…행시 37회 동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배우자인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첫 '부부 차관'이 탄생하게 됐다.
신 차관이 지난해 6월 차관급 자리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임명됐을 때부터 두 사람은 '부부 차관급'으로 불렸는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공식 '부부 차관'이 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같은 부처서 근무한 적은 없어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배우자인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첫 '부부 차관'이 탄생하게 됐다.
27일 관가에 따르면 신 차관과 이 차관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 동기로 연수원에서 만나 부부의 연으로까지 이어졌다.
두 사람이 같은 부처에서 근무한 적은 없으며 신 차관은 인사혁신처에서, 이 차관은 국립의료원·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차관은 인사혁신처 인사조직과장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행정관, 인사혁신처 공무원노사협력관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 관리 전문가의 길을 밟아왔고 이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육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관, 대변인,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맡으며 보건복지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명으로 각자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나란히 차관으로 마주하게 됐다.
신 차관이 지난해 6월 차관급 자리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에 임명됐을 때부터 두 사람은 '부부 차관급'으로 불렸는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공식 '부부 차관'이 된 것이다.
부부가 공무원인 경우는 많지만 한 정권에서 동시에 차관직을 수행하는 경우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는 이들 부부가 함께 차관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이대남 표심' 꽉 잡은 트럼프, 18세 막내 아들 조언 있었다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
- 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차인표 "결혼 전부터 입양하기로…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