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닮은꼴’ 18기 옥순, 솔직+유쾌한 자기소개 “직진녀·금사빠 스타일” (나솔)

김지은 기자 2023. 12. 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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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나는 솔로’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그려졌다.

18기 영숙은 2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 “은행원이다. 경영지원팀에서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도 해보고 여러 가지를 해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명확하게 알게 됐다”라며 “소비는 여행과 부동산에 관련된 것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형은 현실 속에서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낭만을 찾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나이는 8살까지 괜찮다. 연하는 생각을 안 해봤고 연상”이라며 “휴가는 자유롭게 쓸 수 있다. 5월에 2주 동안 스위스랑 이탈리아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또 “현재 마음속에 2분이 있다. 장거리 연애 또한 가능하다. 회사가 서울과 경기도에 지점이 있고, 대구에 KTX가 있어서 서울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18기 정숙은 “6년 동안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이제 땅에서 일한다. 전공인 영문학을 살려서 에듀테크 기업에서 온라인 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센 바람에 정숙의 옷이 흘러내리자 상철이 재킷을 벗어줘 눈길을 끌었다.

정숙은 “요가를 좋아해서 6일 동안 요가를 간다”라며 “이상형은 팔랑거리는 귀를 안 좋아한다. 확고한 주관이 있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한곳을 따라가는 사람이 좋다. 우유부단함이 없었으면 좋겠다. 짝을 꼭 찾아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나름대로 호감을 표시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8기 순자는 “금융회사에서 비서로 근무하고 있다. 강원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부산에서 대학교를 다녔고 직장 때문에 서울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격은 털털하고 재미있다. 친구들 사이에서 개그캐로 통한다”라며 “이상형은 외적으로 부드러운 인상과 미소가 좋은 분이 좋다. 성격은 재밌고 센스 있는 사람이 좋다.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의 문이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체지방을 10% 감량했을 정도로 운동에 관심이 생겼다. 출근 전에 운동하고 퇴근 후에 크로스핏과 테니스를 하고 있다”라며 “나이 차이는 사전 인터뷰에서는 5살 정도로 말했다. 여기 와보니까 10살까지도 극복할 수 있는 것 같다. 좋아하면 나이가 안 보일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마음에 드는 이성은 세 명이 있다”라며 “자기소개를 듣고 두 분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18기 영자는 “10년 차 교육 공무원이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중요하게 여긴다”라며 “여행하는 거 좋아하고 수영과 요가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은 진중한 면이 있는 사람이 좋다. 또 스마트한 사람을 선호한다. 클래식이나 세계사 등 넓고 얕은 지식을 갖고 있어서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18기 옥순은 “요식업 자영업자다. 직접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다한다”라며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든 게 좋아 보인다. 금사빠 스타일이다. 취미도 딱히 없다.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고 짧게 소개했다.

그는 “남자 친구가 생기면 급구로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데이트하려고 한다”라며 “다정다감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 또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한다. 현재 한 분에게 호감을 느꼈는데, 그분이 다른 분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다른 분을 생각해 보려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직진녀다. 상대도 내가 호감을 느낀다는 걸 알았을 것”이라며 “나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다른 분도 좋아한다고 해서 당황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18기 현숙은 “숫자랑 관련된 일을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핀테크 기업에서 데이터분석가로 근무하고 있다”라며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고 일을 통해 뭔가 이뤄내고 싶다. 워라밸보다 힘들더라도 일을 열심히 하는 걸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왜’가 없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을 찾고 싶다”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고 연락은 틈틈이 저녁 먹고 밥 먹을 때 한다. 이성에게 말을 많이 시킨다. 솔직한 편이라 관심 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감 있는 사람은 3명이다. 지금부터 말을 많이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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