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강유림 후반전 3점 3개’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단독 3위
손동환 2023. 12. 27. 22:45
삼성생명이 3위 싸움의 승자가 됐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6-51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7승 8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4위 하나원큐(6승 9패)와는 1게임 차.
강유림(175cm, F)이 후반전에만 3점 3개를 몰아쳤고, 김단비(175cm, F)가 4쿼터에 소중한 득점을 했다. 또, 삼성생명이 고비마다 하나원큐의 반격을 잘 제어했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의 추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
1Q : 용인 삼성생명 14-12 부천 하나원큐 : 해줘야 할 선수
[삼성생명 주요 선수 1Q 기록]
- 신이슬 : 7분 58초, 6점(3점 : 2/3)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이주연 : 7분 49초, 4점(2점 : 2/2) 2블록슛 1리바운드 1스틸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이와 (윤)예빈이,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모두 100%가 아니다. 몸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이슬(170cm, G)과 이주연(171cm, G)은 ‘다른 선수들’이라는 범주 안에 포함됐다. 즉 해줘야 할 선수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축 자원의 부담을 대신해야 하는 이들이었다.
신이슬은 3점 2개와 볼 운반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주도했고, 이주연은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활약했기에, 삼성생명은 근소하게 앞설 수 있었다.
2Q : 용인 삼성생명 28-25 부천 하나원큐 : 빅맨 원투펀치
[삼성생명 주요 선수 2Q 기록]
- 배혜윤 : 9분 6초, 8점(2점 : 3/3, 자유투 : 2/2) 1리바운드 1블록슛
- 이해란 : 10분, 6점(2점 : 3/6) 3리바운드
배혜윤(183cm, C)과 이해란(181cm, F)이 동시에 활약할 때, 삼성생명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 배혜윤의 노련함과 이해란의 활발함이 어우러져야, 삼성생명이 팀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
그런 배혜윤과 이해란이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아니, 2쿼터 공격을 모두 책임졌다. 두 선수가 합작한 2쿼터 14점은 삼성생명의 2쿼터 전체 득점. 또, 두 빅맨은 수비 리바운드와 세로 수비로 하나원큐의 공격을 틀어막기도 했다.
수혜를 입은 가드도 있다. 신이슬이다. 신이슬은 2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 2쿼터에 시도한 야투 3개(2점 : 2개, 3점 : 1개)를 모두 놓쳤음에도, 자기 몫을 다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간격도 약간 벌어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6-51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 7승 8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4위 하나원큐(6승 9패)와는 1게임 차.
강유림(175cm, F)이 후반전에만 3점 3개를 몰아쳤고, 김단비(175cm, F)가 4쿼터에 소중한 득점을 했다. 또, 삼성생명이 고비마다 하나원큐의 반격을 잘 제어했다. 그래서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의 추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
1Q : 용인 삼성생명 14-12 부천 하나원큐 : 해줘야 할 선수
[삼성생명 주요 선수 1Q 기록]
- 신이슬 : 7분 58초, 6점(3점 : 2/3)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이주연 : 7분 49초, 4점(2점 : 2/2) 2블록슛 1리바운드 1스틸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이와 (윤)예빈이,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모두 100%가 아니다. 몸을 끌어올리려면,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신이슬(170cm, G)과 이주연(171cm, G)은 ‘다른 선수들’이라는 범주 안에 포함됐다. 즉 해줘야 할 선수들이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축 자원의 부담을 대신해야 하는 이들이었다.
신이슬은 3점 2개와 볼 운반으로 삼성생명의 공격을 주도했고, 이주연은 공수 밸런스를 잘 맞췄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활약했기에, 삼성생명은 근소하게 앞설 수 있었다.
2Q : 용인 삼성생명 28-25 부천 하나원큐 : 빅맨 원투펀치
[삼성생명 주요 선수 2Q 기록]
- 배혜윤 : 9분 6초, 8점(2점 : 3/3, 자유투 : 2/2) 1리바운드 1블록슛
- 이해란 : 10분, 6점(2점 : 3/6) 3리바운드
배혜윤(183cm, C)과 이해란(181cm, F)이 동시에 활약할 때, 삼성생명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 배혜윤의 노련함과 이해란의 활발함이 어우러져야, 삼성생명이 팀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
그런 배혜윤과 이해란이 2쿼터 공격을 주도했다. 아니, 2쿼터 공격을 모두 책임졌다. 두 선수가 합작한 2쿼터 14점은 삼성생명의 2쿼터 전체 득점. 또, 두 빅맨은 수비 리바운드와 세로 수비로 하나원큐의 공격을 틀어막기도 했다.
수혜를 입은 가드도 있다. 신이슬이다. 신이슬은 2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 2쿼터에 시도한 야투 3개(2점 : 2개, 3점 : 1개)를 모두 놓쳤음에도, 자기 몫을 다했다. 그러면서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간격도 약간 벌어졌다.
3Q : 용인 삼성생명 49-37 부천 하나원큐 : 터지는 슈터
[강유림 3Q 기록]
- 10분, 10점(2점 : 1/1, 3점 : 2/3, 자유투 : 2/2) 5리바운드(공격 1) 1스틸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하나원큐 3Q 득점 : 12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3점슛 성공 (하나원큐 3Q 3점슛 성공 : 0개)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리바운드 (하나원큐 3Q 리바운드 : 5개)
강유림은 전반전까지 2점에 그쳤다. 야투 시도 개수는 1개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2점 시도. 3점 라인 밖에서 한 번도 던져보지 못했다. 그래서 삼성생명도 화끈하게 농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강유림은 3쿼터에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보다 더 많은 야투를 시도했고, 야투 시도 속에 슈팅 감각을 찾았다.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도 3점을 성공. 삼성생명의 텐션을 확 높였다.
강유림의 수비와 박스 아웃도 돋보였다. 득점을 하면서도,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기여.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강유림의 공격력과 에너지는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차이를 크게 만들었다.
4Q : 용인 삼성생명 56-51 부천 하나원큐 : 반환점과 3위
[삼성생명,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4.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4-69 (승)
2. 2023.12.18. vs 청주 KB (용인실내체육관) : 67-59 (승)
3. 2023.12.22. vs 아산 우리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50-65 (패)
4. 2023.12.24.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5-69 (패)
5. 2023.12.27. vs 부천 하나원큐 (용인실내체육관) : 56-51 (승)
삼성생명은 4쿼터에 확 달아나지 못했다. 신지현(174cm, G)을 막지 못했기 때문. 4쿼터에 신지현한테만 11점을 내줬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57초 전 53-49로 쫓겼다.
그때 강유림이 나섰다. 신이슬의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마무리.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9초 전 56-49로 달아났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마지막 3분 9초를 잘 버텼다. 하나원큐의 총공세를 무력화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시즌의 반환점에서 단독 3위로 올랐다. 3위로 오른 삼성생명은 이틀 후 또 한 번 3위 싸움을 한다. 상대가 하나원큐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강유림 3Q 기록]
- 10분, 10점(2점 : 1/1, 3점 : 2/3, 자유투 : 2/2) 5리바운드(공격 1) 1스틸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득점 (하나원큐 3Q 득점 : 12점)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3점슛 성공 (하나원큐 3Q 3점슛 성공 : 0개)
* 양 팀 선수 중 3Q 최다 리바운드 (하나원큐 3Q 리바운드 : 5개)
강유림은 전반전까지 2점에 그쳤다. 야투 시도 개수는 1개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2점 시도. 3점 라인 밖에서 한 번도 던져보지 못했다. 그래서 삼성생명도 화끈하게 농구할 수 없었다.
그러나 강유림은 3쿼터에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보다 더 많은 야투를 시도했고, 야투 시도 속에 슈팅 감각을 찾았다. 공격 시간에 쫓기면서도 3점을 성공. 삼성생명의 텐션을 확 높였다.
강유림의 수비와 박스 아웃도 돋보였다. 득점을 하면서도,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기여.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강유림의 공격력과 에너지는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차이를 크게 만들었다.
4Q : 용인 삼성생명 56-51 부천 하나원큐 : 반환점과 3위
[삼성생명, 3라운드 경기 결과]
1. 2023.12.14.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74-69 (승)
2. 2023.12.18. vs 청주 KB (용인실내체육관) : 67-59 (승)
3. 2023.12.22. vs 아산 우리은행 (용인실내체육관) : 50-65 (패)
4. 2023.12.24.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65-69 (패)
5. 2023.12.27. vs 부천 하나원큐 (용인실내체육관) : 56-51 (승)
삼성생명은 4쿼터에 확 달아나지 못했다. 신지현(174cm, G)을 막지 못했기 때문. 4쿼터에 신지현한테만 11점을 내줬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57초 전 53-49로 쫓겼다.
그때 강유림이 나섰다. 신이슬의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마무리.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9초 전 56-49로 달아났다.
그리고 삼성생명은 마지막 3분 9초를 잘 버텼다. 하나원큐의 총공세를 무력화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시즌의 반환점에서 단독 3위로 올랐다. 3위로 오른 삼성생명은 이틀 후 또 한 번 3위 싸움을 한다. 상대가 하나원큐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