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농축우라늄 증산' IAEA 분석 부인…"새로운 것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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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다시 늘리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을 부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예전으로 되돌렸다는 IAEA의 보고서에 대해 "새로운 것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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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다시 늘리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분석을 부인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예전으로 되돌렸다는 IAEA의 보고서에 대해 "새로운 것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에슬라미 청장은 "우리는 규칙을 지키며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IAEA는 회원국들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란이 방침을 바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렸다"며 "2023년 중반 시작된 생산량 감축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IAEA는 사찰단이 나탄즈 핵시설과 포도우 핵시설에서 지난 6월 이후 월 3㎏에서 11월 말 이후로는 약 9㎏으로 생산 비율이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이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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