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건설현장 등 중대재해 경보...연휴 전날에만 8명 사망

김평정 2023. 12.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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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건설현장 등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고용노동부가 집중 점검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는 성탄절 연휴 전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중대재해 사망 사고로 모두 8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가 459명으로 하루 평균 2명 미만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2일 하루에 평소의 4∼5배 많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연말에는 공사 기간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거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노동부는 새해 연휴 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난 15일 발령한 '연말·동절기 대비 중대재해 위기경보'를 거듭 발령하고 사업장에도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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