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4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12. 27. 2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에서 4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30분경 울주군 언양읍의 한 카센터 앞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아들인 20대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 추적에 나섰고, 오후 6시 44분경 사건 현장과 약 5㎞ 떨어진 곳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 뉴스1
울산에서 40대 아버지가 20대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30분경 울주군 언양읍의 한 카센터 앞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아들인 20대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도로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B 씨는 행인의 신고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5시 20분경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 추적에 나섰고, 오후 6시 44분경 사건 현장과 약 5㎞ 떨어진 곳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로 평소 (부자 간) 갈등이 있었는지 등 파악한 정보가 부족하다”면서 “가족 등 주변인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