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에 이기일·여가부에 신영숙…현직 '부부 차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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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4개 부처 차관 등 6명의 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배우자인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개발원 원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낙점됐다.
신 차관은 인적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정통관료로,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국가공무원인개발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5월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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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4개 부처 차관 등 6명의 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의 배우자인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개발원 원장이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낙점됐다.
신 차관은 인적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정통관료로,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국가공무원인개발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인사·조직 관리의 전문성과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여가부 조직 개편을 착실히 수행하고 조직을 안정감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이 차관은 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5월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5개월 만인 10월 1차관으로 자리했다.
복지부와 여가부가 인구와 가족 정책 등 연관된 부분이 있다는 점에서 두 부처가 관련 정책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차관과 신 차관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 동기로 나란히 공직에 입문했다.
이들은 연수원 시절 만남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이어왔으며, 슬하에는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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