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2023 풀뿌리K가 담은 지역 이슈는?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올 한 해 풀뿌리 K가 주목한 각 지역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김제시민의신문은 김제시 향토문화유산인 요교정사에 대해 문화재 지정 취소 요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김제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남성훈/김제시민의신문 취재부장 : "방송 이후에도 김제시는 요지부동입니다. 향토문화유산 등재 취지는 좋았으나 과정에 문제가 있었고, 이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흐지부지한 상태입니다."]
무주신문은 편의시설이 없고 침수가 반복돼 막대한 복구비용으로 무주군의 고민거리가 된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제대로 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미디어국장 : "무주군은 상습 침수구역에 유채나 코스모스 같은 경관 농업을 조성하는 방안을 포함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순창은 올해 아동행복수당 지급 관련 소식을 연속 보도하며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지급이 결정됐고,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육상/열린순창 편집국장 : "조건부 지급에 따라 7세에서 17세까지 약 8% 정도가 혜택에서 소외 받고 있는 수치인데요, 순창군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진안신문은 올해 진안군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과 전학장려금을 주기로 했지만 난항을 겪으면서 ‘진학장려금’으로 이름을 바꿔 지급하게 됐다는 소식을 선정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보건복지부 협의가 안 돼 지난 2차 추경을 통해 본예산이 아닌, 진안사랑장학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됐고..."]
올 한 해 각 지역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풀뿌리 K는 내년에도 변함없이 풀뿌리 언론사들과 함께 지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풀뿌리 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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