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전기모집 26.2% 불과

디지털뉴스부 2023. 12. 27. 2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 차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는 모집 정원의 4분의 1 수준만 선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선발결과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만 선발해 확보율이 26.2%에 그쳤습니다.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63명 모집에 24명이 뽑혀 확보율이 38.1%에 그쳤습니다.

외과 역시 200명 모집에 161명만 뽑아 확보율이 80.5%(올해 62.5%)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자료이미지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1년 차 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는 모집 정원의 4분의 1 수준만 선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력난이 심한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는 전공의 확보율이 작년보다도 더 낮아졌습니다.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계속되며 지원자 자체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선발결과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만 선발해 확보율이 26.2%에 그쳤습니다. 올해 17.6%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의 확보율은 비수도권에서 낮았습니다. 85명 정원에 10명만 확보해 확보율이 11.8%에 그쳤습니다.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는 올해보다 확보율이 더 낮아졌습니다.

응급의학과는 193명 중 148명만 뽑아 76.7%(올해 84.2%)였고, 산부인과는 183명 중 116명만 확보해 63.4%(올해 71.0%)였습니다.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63명 모집에 24명이 뽑혀 확보율이 38.1%에 그쳤습니다.

외과 역시 200명 모집에 161명만 뽑아 확보율이 80.5%(올해 62.5%)였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은 영상의학과, 안과,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는 확보율이 100%였고, 마취통증의학과 99.1%, 신경 96.4%, 신경외과 99.1%, 내과 95.3%도 확보율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레지던트 모집은 전기, 후기,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됩니다.

복지부는 지난 4 ~ 6일 전기 모집을 실시했으며, 28일까지 후기모집, 다음 달 15~16일에는 추가모집의 원서접수를 각각 실시합니다.

모두 144개 병원이 3천356명을 모집했는데,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2천792명이 선발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전공의#모집미달#기피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