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모르는 일..."맨시티? 17위 에버턴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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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축구 전문가 서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어느 시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지만, 에버턴 홈 경기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확신할 수 없다. 에버튼은 현재 가차없이 공격하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도 계속 전진하며 마지막에 승점을 낚을 뻔했다. 이번에는 그들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것 같다"라고 하며 예상 스코어는 1-1로 비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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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에버턴은 2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갖는다. 에버턴은 현재 8승 2무 8패지만, 승점 10점이 감점된 16점으로 17위, 맨시티는 10승 4무 3패로 승점 34점을 얻으며 5위에 올라 있다.
PL의 오랜 전통 명가 에버턴은 최근 위기에 놓였다. 개막 후 6경기 만에 승리할 정도로 부진하던 에버턴은 조금씩 승점을 모으며 강등권을 탈출했다. 그러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어긴 혐의로 지난 11월 승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삭감된 점수는 무려 10점. 리그 14위에 위치했던 에버턴은 19위까지 떨어졌다.
승점 삭감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것일까. 징계를 받은 시점부터 에버턴은 눈에 띄게 성적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0-3으로 대패했지만,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첼시까지 잡으며 4연속 승리를 거뒀다. 직전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차곡차곡 승점을 쌓은 에버턴은 17위까지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에버턴이 강호 맨시티를 만난다. 상대 전적에서 두 팀은 크게 차이난다. 에버턴이 6년 동안 맨시티를 이겨본 적 없을 정도로 훨씬 약하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상반된다. 맨시티는 리그에서 6경기 동안 1승 4무 1패를 거두며 5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했지만,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시간을 소모했다. 엘링 홀란드와 제레미 도쿠도 부상으로 복귀가 불투명하다.
이에 이변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다. 축구 전문가 서튼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어느 시점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지만, 에버턴 홈 경기장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확신할 수 없다. 에버튼은 현재 가차없이 공격하고 있다. 토트넘을 상대로도 계속 전진하며 마지막에 승점을 낚을 뻔했다. 이번에는 그들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을 것 같다”라고 하며 예상 스코어는 1-1로 비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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