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오디션 불합격 후 강풀에 메일 보내…후에 성덕 됐다”(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2. 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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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문아’ 최수영이 강풀의 작품에 출연해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교복 입고 출연하는 오디션은 다 갔다”라며 “오디션에 합격하고 제작이 무산된 적도 있다. 최종 오디션에서 떨어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일 아쉬웠던 게 ‘여고괴담’ ‘학교’ 시리즈였다. 등용문으로 할 수 있는 웬만한 작품을 다 봤다”라며 “강풀 작가님 ‘바보에게’라는 작품의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 강풀 작가님 팬이어서 메일을 보냈다.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나중에 꼭 뵙겠다 했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 소녀시대로 데뷔했고 ‘순정만화’의 한 역할을 맡게 됐다. 그때 메일을 다시 보냈다”라며 “답장이 왔는데 ‘너무 반갑고 그 소녀가 이렇게 성장했을지 몰랐다’고 했다. 회식에서 강풀 작가님을 뵀다. 약속을 지키고 꿈도 이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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