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감독 “강한 수비 잘 통했다”···김도완 감독 “상대가 우리보다 간절했다”

용인/조영두 2023. 12. 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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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7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용인체육관.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수비가 잘 안 돼서 초반부터 밀렸다.

오늘(27일)은 그런 모습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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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2023년 12월 27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부천 하나원큐/용인체육관. 삼성생명 56-51 승리.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선수들이 시작해서 선수들이 마무리 잘해준 경기다. 중간에 실수는 나올 수 있다. 조금만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이해가 되는 턴오버는 상관이 없는데 전혀 준비가 안 된 턴오버가 나온다. 어린 선수들이니까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지난 하나원큐전에서 수비가 잘 안 돼서 초반부터 밀렸다. 선수들에게 좀 더 강한 수비를 주문했고, 어제(26일) 잠깐 연습했다. 사실 수비는 의지다. 오늘은 선수들이 상대에게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수비로 연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배혜윤 출전 시간 길었는데?
힘들어 죽을 거다. 내일(28일) 쉬고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휴식을 잘 취해줘야 한다. 그래도 오늘(27일) (배)혜윤이가 최고참으로 잡으려는 의지가 좋았다. 그러다보니 밑에 선수들이 실수는 나와도 열심히 함께 뛰어준 것 같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너무 잘하려고 하다 보니 역효과가 났다. 상대가 우리보다 간절했다. 초반에 강하게 싸우자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이런 부분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다. 안 되는 게 있으면 머릿속에서 잊어보라고 다음 것을 해야 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아직은 부족하다. 많이 느꼈으면 한다. 다시 잘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해야 될 것들을 해줬으면 좋겠다. 오늘(27일)은 그런 모습들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열심히 쫓아간 건 칭찬해주고 싶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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