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일본어 특기생으로 소녀시대 합류, 연기자로 데뷔할 뻔”(옥문아)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영이 소녀시대 합류 과정이 공개 됐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영, 송재림이 출연했다.

최수영은 최근 드라마 ‘남남’을 통해 연기 호평을 받았다. 언제부터 연기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최수영은 “소녀시대 데뷔하기 전에 일본에서 가수로 먼저 활동했다. 12살 때. 일본에서 활동하고 한국에 왔는데 저는 연습 기간이 오래됐으니까 연기자 오디션을 보낼 때였다. 노래와 춤 수업에서 빠지고 연기 수업을 더 많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혼자 생각으로는 연기 쪽이 나한테 맞는가 보다고 생각하고 오디션도 엄청 많이 봤다. 이대로 배우로 데뷔해서 연기자 생활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수영은 “슈퍼주니어 데뷔 후 여자 그룹도 한 번에 데뷔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기회를 놓치면 데뷔를 못 하는 건데 제가 일본어를 할 줄 아니까 멤버 구성을 하면서 저는 빠질 수 없는 멤버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가 “어학 특기생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자, 이를 인정한 최수영은 “일본 갔을 때는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저한테는 좋은 약이 된 거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