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실명퇴치운동본부에 기부…서현 동참”(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2.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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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문아’ 최수영이 서현이 실명퇴치운동본부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수영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아버지가 실명퇴치운동본부에서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수영은 부친이 2004 망막색소변성증이 발병된 후, 관련 자료가 없어서 해외의 학술자료를 번역해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구가 잘되고 있다. 이제까지 치료제가 없었는데 치료제가 나오려고 하고 있다. 거기에 기부했다. 최근 서현이 연말을 맞아 기부했다. 든든하고 고맙다.

한편 최수영은 아버지가 관련 모임에 엄청 많이 와달라고 제안하신다면서 ”아빠는 10개 부탁하고 싶은데 2~3개만 하시는 걸 안다“라며 ”딸 입장을 너무 배려하시고 얘기하시니까 얼마나 고심해서 이야기하셨을까 싶어 웬만하면 다 하려고 한다“며 기부에도 동참하고 관련 행사에 나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아버지가 시력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네가 차근차근 배워서 재단을 맡아 운영하든지, 아시아의 시각장애인들을 한국에 데려와 수술시키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아빠가 평생 사명이라 생각하고 계시고 아버지가 안 보이시게 되면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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