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림 복귀전에 ‘엄지척’ 강성형 감독 “팀에 안정감 주는 선수”[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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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에 성공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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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성=정다워기자] 복수에 성공한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6-24 25-17)로 이겼다.
승점 3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44점을 확보하며 2위 흥국생명(39점)과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4일 만에 열린 리턴 매치에서는 승리하며 복수했다.
강 감독은 “지난 경기보다는 나아졌다. 김다인이 지난 경기에서 감기 때문에 어려웠는데 더 나은 토스가 나왔다. 모마 성공률도 올라갔다. 리시브도 정지윤이 초반에 어려웠는데 고예림이 들어가서 완벽하지 않지만 팀 분위기를 바꿨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승리의 원동력은 부상에서 복귀한 고예림의 보이지 않는 활약이었다. 고예림은 시즌 처음으로 출장한 경기에서 안정적인 리시브, 수비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정지윤이 크게 흔들리는 시점에 교체로 들어가 승리에 기여했다.
강 감독도 “공격은 역시 아직 미흡하지만 수비, 리시브는 잘해줬다. 예림이가 들어가면 팀이 안정감을 찾는다. 미들 블로커를 살리기 위해 오래 투입했다. 잘 버텨줬고, 터치 감독 나쁘지 않아 계속 뒀다. 앞으로 선발 출전은 모르겠는데 상황에 따라 정지윤과 번갈아가며 투입할 생각”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강 감독은 “4라운드 첫 경기라 중요했다. 오늘 경기에서도 지면 5라운드에서도 어려운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다음 경기는 흥국생명이다. 부담이 컸을 텐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을 잘 회복해서 힘으로 밀어부치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3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은 “우리가 원했던 서브가 안 들어갔다. 그러면서 상대가 2세트 리시브 효율이 70%가 나왔다. 중앙에서 양효진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라며 “열심히는 하는데 책임져야 할 볼이 올 때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신경을 너무 많이 쓴다. 그렇게 하면 이기기 어렵다. 볼이 좋든 나쁘든 책임져야 하는데 그게 조금 떨어졌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난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했는데 오늘은 현대건설이 원하는 대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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