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실시

자료사진

환경부는 오늘 오후 5시 10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 지역에서 이번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과 인천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했고, 내일도 수도권 전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하루 평균 50마이크로램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수도권에서는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단속도 실시됩니다.

인천의 화력발전소도 2기는 가동을 중단하고 4기는 출력을 제한하는 감축 운영을 실시하며, 폐기물 소각장 등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는 사업장에서도 작업시간 변경*조정 조치가 이뤄집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707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